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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개인연금유치 특검/보가원

◎‘리베이트 제공’ 혐의 일부생보사 조사 보험감독원이 지난 3월말 한국전력 개인연금 유치과정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대형생보사에 대해 뒤늦게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보감원 관계자는 9일 『일부 대형생보사들이 한전 개인연금 취급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 지난 3월 한전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수십만원씩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포착됐다』며 『정확한 증거자료 수집을 위해 현재 특별검사요원을 해당 보험사에 파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70개 금융기관이 개인연금 거래를 신청해오자 3만6천여명의 임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지난 3월말 15개 생명보험회사들을 자사 개인연금 취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각 금융기관들은 이 과정에서 한전직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 개인연금가입시 6개월 보험료납입면제 약속을 해주는 등 수십만원씩의 리베이트를 사전에 건네는 혼탁양상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감원의 이번 특검은 앞으로 있을 금융기관들의 여타 대형공기업들에 대한 개인연금 유치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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