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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북미 케이블 시장 공략

국내 대표 셋톱박스 전문업체 휴맥스가 CES 진출을 통해 북미 케이블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휴맥스는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2’에서 현지 방송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씨체인지(Seachange) 부스에서 차세대 제품인 ‘홈 게이트웨어 서버’셋톱박스를 시연한다고 11일 밝혔다.

휴맥스는 지난해 초부터 셋톱박스 최대 시장인 북미 케이블 시장 진입을 준비해왔으며, CES 참여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에 시연한 휴맥스 제품은 케이블 방송 뿐 아니라 홈네트워킹 및 멀티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씨체인지의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됐다. CES 참여를 시작으로 이 회사는 향후 미국 주요 케이블방송사업자(MS0)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대규 휴맥스 사장은 “미국 케이블 시장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한 씨체인지와의 협력은 미국 케이블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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