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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인공서열제 10월 폐지
입력1999-07-08 00:00:00
수정
1999.07.08 00:00:00
이형주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10월부터 기존의 연공서열제를 폐지하고 성과급제도를 채택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일본의 자동차 업체 가운데 연공서열제를 전면 폐지한 것은 도요타가 처음이다.이마이 토모미 도요타자동차 대변인은 이날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높이기 위해 성과급을 도입키로 했다』며 『이를 통해 영업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일본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연령이 높아지면 자동적으로 임금이 올라가는 연공서열식 임금체계를 유지해 왔다.
도요타는 오는 8월 노동조합에 새로운 임금체계를 제시할 예정이며 7만명의 직원 중 주로 하위직급의 2만명이 적용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주 기자 LHJ30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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