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 전용펀드가 나온다. 4일 동양종금증권은 프로야구선수협회에 등록된 선수를 위한 ‘다이아몬드적립식펀드’를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동양종금증권과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난 5월 체결한 자산관리협약에 따라 설계된 상품으로 야구선수들의 목돈마련을 돕고 펀드수수료 일부는 유소년야구발전기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펀드에 가입한 선수는 적립기간동안 안정형, 안정성장형, 성장형 등 펀드유형별 전환이 가능하고 만기후 채권형으로 바꿔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와함께 야구선수와 야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산관리계좌(CMA)등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 및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클럽’도 운영하기로 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앞으로 야구선수 전용상품을 프로야구 팬 등 일반인에게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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