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비트는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음악에서 20~200헤르츠(Hz)의 저주파 대역을 추출한 다음 증폭, 진동으로 바꿔주는 음파진동 마사지 기기이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스마트폰으로 들으며 피부나 목 주위에 있는 림프절 등을 진동마사지 할 수 있다. 음악 진동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림프절 마사지를 통해 노폐물 배출 및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가 생기를 되찾을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이 대표는 얼굴이나 신체 중 원하는 부위에 맞는 음원을 선택해 마사지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였다.
임수열 씽크이지 대표와 백기락 크레벤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 대표는 의상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창업에 나선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내 미용보조기구 시장규모는 매해 10%씩 성장 중인데다 중국·동남아 등 수출시장도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고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사운드 테라피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판로개척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815TV는 ‘미래를 책임지는 815곳의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모토로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방송채널로 출연 창업가의 경험담·향후 비전 등을 질문과 답변형태로 1시간 동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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