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떡은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와 튀김, 오뎅 등을 좀 더 체계적으로 매뉴얼화하고 고품질화한 프랜차이즈 업체다. 맛이 성공을 좌우한다는 원칙 아래 원자재 비율을 최대한 낮추고 최상의 소스 맛을 만들어 내는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통해 맛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또 기존의 허름하고 비위생적인 분식집 인테리어를 벗어난 카페형 인테리어와 개방된 주방 형태로 소비자들의 선호와 신뢰를 얻고 있다. 핫떡은 다년간의 소스와 떡 개발을 거친 후 처음 봉천역에서 조그만 떡볶이집으로 시작했다. 핫떡은 처음부터 체인 사업을 생각하고 시작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10평 남짓한 봉천점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또한 직접 맛을 보고 떡볶이 소스맛에 반한 고객들로부터 체인점을 열고 싶다는 요구가 빗발치다 보니 제대로 된 체인사업 시스템을 준비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 이런 점은 오히려 체인 점주들의 신뢰를 사고 있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이용해 트렌드만 반짝 쫓는 사업이 아니라 경험을 통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모든 점주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핫떡은 기존의 메뉴에 얽매이지 않고 늘 새로운 맛을 연구해 최근에는 분식업계 최초로 또띠아를 이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또띠아로 구운 그릇에 떡볶이를 담아내 새로운 맛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먹는 재미도 더했다. 그리고 기존의 매운 맛에 익숙치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화이트크림소스 떡볶이와 치즈 떡볶이를 새 메뉴에 추가시켰다. 고소하고 향긋한 화이트크림소스 떡볶이와 매콤한 떡볶이가 달콤한 치즈와 어우러진 치즈 떡볶이는 어린 아이들을 둔 주부나 20~30대 여성들에게 색다른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소자본 창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핫떡은 점포비를 제외하고 3,000만원대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