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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돕기 줄잇는 온정] 현대車 50억 성금ㆍ10억상당 장비지원
입력2003-09-17 00:00:00
수정
2003.09.17 00:00:00
이학인 기자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들이 17일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억원을 기탁하고, 10억원 규모의 정비지원 등 총 60억원 상당의 지원에 나섰다.
SK그룹도 이날 손길승 회장이 사장단회의를 열어 수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7억5,000만원과 15억원 상당의 의류 등 총 52억5,000만원의 의연금품을 조성,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재민을 돕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그룹도 수재민을 돕기위해 수재의연금 2억원과 재해복구에 필요한 시멘트 1만7,000포대를 전국재해구협회에 전달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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