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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채 환매 급격히 감소
입력2000-02-09 00:00:00
수정
2000.02.09 00:00:00
임석훈 기자
9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9개 주요 증권·투신사의개인과 일반법인의 대우채 펀드 환매액은 개인 5,801억원, 법인 3,672억원 등 총 9,47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일반법인 환매 첫날인 8일 같은 시간 환매규모 30%대에 불과한 수준이며 특히 법인의 환매가 뚜렷하게 감소했다.
이에따라 이들 9개사의 지난 2일이후 총 환매규모는 12조132억원으로 환매전 잔고 25조1,265억원의 47.8%를 기록했다.
금감위는 『일반법인 환매가 시작된 8일에만 환매액이 다소 늘고 일부 창구가 붐볐을 뿐이고 갈수록 창구 고객수나 환매규모 모두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평온을 찾아가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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