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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일 감독 회고전
입력2004-01-27 00:00:00
수정
2004.01.27 00:00:00
전용호 기자
문화학교 서울이 다음달 3~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의 회고전을 마련한다. 이번 상영회는 최감독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20 Anniversary, 최양일 회고전`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며,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와 `막스의 산` , 최근작인 `형무소 안에서` 등 감독의 대표작 10편을 소개한다. 거장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최 감독은 1983년 `10층의 모기`로 데뷔했으며 93년 개봉해 그해 국내 흥행 1위를 차지한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와 `막스의 산`, `개 달리다` 등을 발표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아 왔다. 최 감독은 영화제 기간 내한, 7일 오후3시에 관객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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