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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성장형 펀드 6개만 손실
입력2001-01-07 00:00:00
수정
2001.01.07 00:00:00
일반성장형 펀드 6개만 손실
신사년(辛巳年) 새해 펀드시장이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성장형 펀드는 해 바뀜이 있은 지난 1주일간 2.99%, 안성형과 안정형은 각각 1.89%, 0.93%를 기록했다. 2일 문을 연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3.33% 상승하면서 직접적 영향을 주었다.
이로써 일반 성장형 펀드의 지난 1개월 수익률은 2.75%를 기록해 플러스로 돌아섰다. 200억원 이상 일반 성장형 펀드 222개 가운데 지난 1개월 동안 손실을 본 펀드는 6개에 불과했다.
주식관련펀드 가운데 직전주 낙폭이 가장 컸던 코스닥펀드도 코스닥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지난 1주일간 3.05%, 하이일드와 후순위채 펀드는 각각 0.22%, 0.19%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시가평가 채권펀드도 국고채 가격의 급등으로 지난 1주일간 0.25%(연환산 13%)의 고수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17%포인트 하락했고, 특히 2년 통안채 수익률은 무려 0.32%포인트 떨어졌다.
펀드별로는 주식비중이 높은 펀드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일반 성장형 펀드에서 대한투신의 윈윈코리아홀인원V-66호가 지난 1개월간 5.83%로 선두로 나섰다.
윈윈코리아홀인원V- 66호와 동원운용의 네오우체국보험기금주식1호는 같은 기간 각각 5.73%, 5.63%를 기록해 근소한 차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모두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주식비중이 65%를 넘고 있으며 네오우체국보험기금주식1호의 경우 주식비중이 80%에 달한다.
안정성장형 펀드에서는 11월 이후 주식비중을 꾸준히 늘렸던 제일투신 펀드들이 대거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제일투신의 VISION슈페리어주식03-3호가 지난 1개월간 수익률 4.46%로 1위를 차지했고, VISION슈페리어주식03-1호와 VISION리딩주식06-1호가 월간수익률 3.95%, 3.80%로 그 뒤를 이었다.
안정형 펀드에서도 전체자산의 37%를 주식으로 보유중인 LG운용의 M.P프폰티어주식알파C20호가 월간 수익률 4.31%로 선두를 차지했다.
하이일드와 후순위채 펀드에서는 제일투신의 뉴하이일드A추가형혼합10-5호가 지난 1개월간 3.29%로 1위를 기록했다. 한빛운용의 C0형하이일드SU-1호와 교보운용의 뉴하이일드A3추가형B-1호는 같은 기간 각각 2.48%, 1.36%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대상펀드수는 하이일드 및 후순위채 296개, 성장형 222개(이상 200억원 이상), 안정성장형 54개, 안정형 56개, 뮤추얼 펀드 37개(이상 100억원 이상) 등이다.
/최상길 제로인 펀드닥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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