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준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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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쌍수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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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창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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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성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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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LG전자 등 전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가스에 집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구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DM) 총괄 사장, 이승창 대우일렉트로닉스 사장 등 전자업계 CEO들은 내년 1월5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06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석한다.
김 부회장은 CES 행사기간중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디스플레이와 정보통신 분야의 내년 사업목표와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김 부회장 외에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희국 사장, 북미총괄의 안명규 사장 등 관련 임원들이 라스베이가스로 출동한다. 올해초 CES에 얼굴을 나타냈던 구본무 LG 회장의 전시회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LG필립스LCD의 구 부회장은 전시회 기간동안 자사의 첨단 LCD패널을 선보이며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구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최 사장과 함께 DM총괄의 문동식 상무, 데이비드스틸 상무 등이 CES에 참석, 사업계획과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이기태 정보통신 총괄 사장, 이상완 LCD총괄 사장도 연초 북미시장 점검 출장 기간동안 CES를 방문,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이승창 사장도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놓고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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