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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경영인 대상] 중소기업청장상 '라떼떼 커피'

본사서 커피·디저트 메뉴 만들어

김병갑 대표


최근 창업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종은 커피전문점이다. 커피믹스, 원두커피 등 전체 커피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카페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커피전문점은 예비창업인들이 가장 희망하는 창업분야로 꼽히고 있다. 김병갑 훌랄라 대표는 "원두커피 비중이 50%를 넘는 선진국과는 달리 30%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훌랄라의 커피전문점인 라떼떼 커피는 '유럽풍 문화카페'를 내세우며 고급 커피는 물론 수제명품 초콜릿과 케이크 등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새롭게 등장했다. 라떼떼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커피와 디저트 메뉴를 본사에서 직접 모두 제조한다는 것이다. 주요 커피산지 5개국의 고급 원두를 본사에서 직접 로스팅하고 블렌딩을 거쳐 매장으로 공급한다. 초콜릿과 케이크 등 모든 디저트 메뉴들 역시 본사에서 직접 제조해서 공급한다. 김 대표는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라떼떼 커피는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좋은 원재료를 사용하면서 가맹점주에게는 더 많은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라떼떼 커피가 다른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수제 초콜릿이다. 세계 최고의 초콜릿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에서 원료를 수입해 숙련된 기술을 갖춘 국내 초콜릿 제조 전문가들이 직접 만든 20여 가지의 수제 초콜릿을 판매한다.



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인테리어 역시 라떼떼의 자랑거리다. 매장 벽을 장식하는 풍차 조형물과 벽화로 그려진 해맑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미소, 실제 느낌의 나무 및 조경은 편안한 휴양지의 느낌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라떼떼의 주 고객은 소비의 주체이자 유행을 선도하는 여성들"이라며 "라떼떼는 조용한 휴양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현재 라떼떼 커피는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부산 지역의 주요상권 위주로 개설하고 있으며 최근 50여 건의 가맹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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