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보다 0.97% 하락한 1,926.6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유가하락이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급락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례 보고서를 통해 “2015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2,829만 배럴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12년만에 최저치다.
코스피 지수도 이러한 우려감에 하락 출발 했다. 개인은 281억원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 시각 외국인은 1,534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17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와 보험 업종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0.84% 하락한 1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포스코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은 0.41%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이 시각 현재 전일 보다 0.11% 하락한 541.3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다음카카오가 0.31%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도 1.05%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도 CJ E&M,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밴드 등도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5.90원 내린 1,0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