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국내 1위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 전문업체로서 국내외 인구 고령화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4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임플란트를 인구 1만명당 224개 이상 사용하는 전세계적으로 성숙 시장 중 한 곳으로 2013년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45%로 부동의 1위”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이 지난해 7월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인구 고령화 즉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높아지는 시기에 이와 같은 보험 급여 적용 확대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한단계 레벨업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의 임플란트 시장은 전체 인구 대비 규모가 매우 미미한 수준이나 잠재 소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의 성장성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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