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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발효酒 '천주' 화제
입력2002-07-22 00:00:00
수정
2002.07.22 00:00:00
억만장자 영농조합 선봬쑥을 발효시킨 술이 나와 화제다.
양평 억만장자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순옥)이 선보인 '천주'는 쑥 발효라는 전통적인 제조방법으로 만들었다. 이 술은 숙취가 적고, 비염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천주는 일반가정에서 예로부터 상비약으로 쓰던 약술이 원조"라면서 "술의 맛과 향을 순화시키고 약리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누룩, 발효제, 효모 등 첨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약재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 여름에 서늘함이 느껴지는 벙커형 지하저장고를 만들고, 전국에서 모아온 수백개의 옛날 항아리를 이용해 장기간 숙성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031)771-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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