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13일 허창수 회장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S그룹은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을 지난해 30억원에서 올해 40억원으로 늘렸다. 허 회장은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사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기업이 솔선수범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바 있다. 이번 성금 기탁과 별도로 GS그룹은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오는 23일까지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7개 도시의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등의 소원을 들어주는 '희망에너지 산타' 봉사활동을 한다. 또 GS리테일은 연말을 맞아 전국의 임직원들이 모은 책을 주변의 소외 계층에 전달하는 도서 기부 캠페인 '꿈을 이루어주는 사랑의 북 드림(Book Dream)' 행사를 한다. 이 밖에 GS샵은 내년 2월 말까지 아동구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하고 GS EPS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한 '1% 나눔 기금'을 성금으로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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