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멤버십서비스 엘포인트 회원이 자체브랜드(PB)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면 10%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통큰 홍삼정’, ‘통큰 프리미엄 종합비타민’, ‘통큰 프리미엄 비타민C 1000’이며 엘포인트 회원번호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정관장’, ‘한삼인’, ‘헬스원’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면 추가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메르스 사태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에 맞춰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메르스 사태가 확산된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롯데마트의 건강식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6% 늘었고 비타민 상품은 106.8%가 증가했다.
김태윤 롯데마트 기호식품팀장은 “통상 PB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상품을 판매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할인행사를 거의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홍삼과 비타민을 저렴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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