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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차 동시분양, 6일부터 청약접수
입력2003-05-04 00:00:00
수정
2003.05.04 00:00:00
민병권 기자
정부의 투기지역 추가지정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신규아파트 분양열기는 여전하다. 이번 주엔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시작되고 안양과 남양주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서울 동시분양 청약접수는 6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10개 단지 4,364가구 중 1,3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강남구 도곡동 도곡주공1단지 아파트다. 강남권 노른자위로 꼽히는 청담ㆍ도곡 저밀도지구내 재건축 단지로 3,002가구 중 26~43평형 5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당분양가는 1,450만~1,800만원선.
롯데건설이 서초구 서초동에서 공급하는 롯데캐슬리버티도 강남권 단지여서 주목된다. 총 132가구의 재건축 아파트로 24~45평형 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당분양가는 1,390만~1,500만원선.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은 걸어서 2분, 2ㆍ3호선 교대역까지는 도보로는 5분 거리다.
대주건설도 6일 남양주시 평내지구 대주파크빌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26ㆍ33평형 606가구 규모며, 평당 560만원선에서 공급된다.
한신공영도 같은 날 안양시 박달동 한신휴 아파트를 공급한다. 24평ㆍ32평형 178가구 규모로 이중 1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560만~620만원선이다.
현대산업개발은 9일부터 동두천시 송내지구 송내아이파크 아파트 4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5평형 84가구, 40평형 216가구, 48평형 124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평당 390만~440만원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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