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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8% "평창 재도전 찬성"

찰츠부르크는 포기 결정

국민 대부분은 동계올릭픽 유치에 다시 도전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는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재도전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의 응답자 중 87.7%가 재도전에 찬성해 유치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민들의 찬성 의견은 77.3%로 전국 기준 결과에 비해 다소 낮게 나왔다. 이 조사는 SBS가 TNS KOREA에 의뢰해 지난 1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원도민에 대한 조사는 300명을 표본으로 뽑아 별도로 진행했다. 한편 2010년과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다가 2회 연속 탈락했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하인츠 샤덴 시장은 이날 “시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재도전 포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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