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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 여름이 좋아"

투자수익률 연말보다 5~9월이 더 높아


배당투자는 연말보다는 여름철에 하는 것이 투자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닷컴증권은 4일 “지난 2000년 이후 투자 시기별 배당수익률은 주가가 이미 오른 4ㆍ4분기보다는 매년 5~9월 사이가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2ㆍ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여름철이 배당투자의 적기”라고 밝혔다. 키움닷컴증권에 따르면 지수가 장기 박스권에 갇혔던 2000년과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에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의 시장수익률을 각각 26.6%포인트, 17.64%포인트, 13.88%포인트, 10.01%포인트, 15.69%포인트 웃돌았다. 키움닷컴증권은 “최근 주가 하락과 기업 실적 개선으로 배당 투자의 매력이 커졌다”며 “지난해 배당성향(28.92%)이 유지될 경우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2.43%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기대 배당수익률이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고배당주가 과거 조정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것도 배당투자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증시 급등으로 고배당주의 주가 상승률이 16.18%로 코스피지수 상승률(57.89%)에 크게 못미쳤다”며 “올 하반기에는 지수 상승률 전망치가 최대 20% 정도로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임을 감안하면 배당 투자 매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추정 실적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으로는 STX조선, 동부제강, 성신양회, KT, S-0il, LG석유화학, 금호타이어, 한화석유화학, 세아베스틸, 대덕전자, 대림산업, 부산은행, Fnc코오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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