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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단체 "기보-신보 통합 결사반대"

12개 벤처단체 결의문 채택

벤처기업들이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통합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벤처산업협회 등 12개 벤처 단체들은 9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기술보증기금 통합저지 전국 벤처인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가 추진중인 양 기관의 통합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적극적인 통합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술금융기관인 기보가 없어지면 기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위축돼 중소 벤처기업의 파탄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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