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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아름다운 공부방’ 대구에 11호점
입력2003-05-28 00:00:00
수정
2003.05.28 00:00:00
최석영 기자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아름다운 공부방 만들기`사업 1주년을 맞아 지하철 참사로 실의에 빠져있는 대구지역에 최근 11호점 공부방을 개설했다.
전 임직원이 `1%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한솔교육은 저소득층이 모여 사는 지역에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캠페인 1주년을 맞아 대구에 자원봉사대인 희망특공대를 파견한 것.
이번 11호점으로 선정된 대구 서구 비산 2동 41-6번지 `날뫼터 공부방`은 25명의 초등학생과 2명의 선생님이 있는 곳으로 공단을 끼고 있는 지역으로 대구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이자 가장 큰 빈민지역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공부방 만들기 캠페인은 `작은 도서관, 아름다운 공부방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변재용 대표가 출판 인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지난해 5월5일 벌집촌인 서울 구로에 1호점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또 한솔교육은 아름다운 재단(이사장 박상증)과 함께 기업, 임직원 및 고객 모두가 1%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솔교육은 공부방 설치 이후에도 매년 1,200~1,300만원 상당의 도서와 책 걸상 등 교자재를 지원하며, 한솔교육 직원들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희망특공대` 봉사자들이 매 주말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일반인도 아름다운 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에서 아름다운 공부방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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