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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하키 이미성, 볼에 맞아 부상

한국 여자하키팀 주장 이미성(28.KT)이 경기 도중 볼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었다. 이미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헬리니코하키장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B조 네덜란드전 도중 슈팅서클에서 상대 볼을 막다가 머리를 맞은 뒤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이상열 한국 여자하키팀 감독은 "이미성이 상대 볼을 저지하다 머리를 맞아 병원에 후송됐으며 아직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네덜란드에 2-3으로 역전패했다. /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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