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잇달아

외환은행 이어 비씨·신한등도 이달안 새 요율 적용

신용카드업계가 일제히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 5일(전표매입일 기준)부터 일반가맹점과 체크카드의 수수료를 인하했다. 외환은행은 일반가맹점의 경우 기존 2.7~4.5%에서 2.7~3.4%로 낮추는 동시에 체크카드는 2.0%의 수수료율을 일괄 적용한다. 한편 비씨ㆍ신한ㆍKBㆍ현대ㆍ롯데ㆍ삼성카드 등 다른 카드회사들도 이달 중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을 목표로 전산시스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비씨ㆍ신한ㆍKBㆍ삼성카드는 영세가맹점에 대해 2.0~2.2%의 수수료율을 일괄 적용하고 현대ㆍ롯데카드는 평균 2.1~2.3%로 조정한다. 영세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하는 국세청으로부터 간이과세자 자료를 받아 전산화하는 과정이 복잡해 다른 부문에 비해 인하시기가 좀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반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은 2.5~3.6%로 조정된다. 체크카드의 경우 비씨ㆍ신한ㆍKBㆍ삼성카드는 2.0~2.5% 구간에서 일괄 적용하고 현대ㆍ롯데카드는 평균 2.26~2.3%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회사마다 회원 및 가맹점 수와 전산시스템 등이 달라 수수료 체계 전환에 소요되는 시간에도 차이가 있다”며 “이달 안에는 모든 카드사들이 인하된 수수료 체계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