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내고 “올해 2·4분기 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자회사인 상해 휴비츠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84% 증가한 8억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작년 공장 이전 당시 세무 이슈를 마무리하지 않고 하반기 실적을 인식하지 않아 올 상반기에 걸쳐 실적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이연효과로 연결기준 매출액도 작년 동기보다 18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사업부인 안경점용 기기의 신제품이 2·4분기 출시됐고 3·4분기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디자인을 바꾸고 블루투스 기능, 안구건조증 진단 기능을 넣어 판매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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