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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사회와 함께 커나가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SK의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은 단연 돋보인다. 다른 그룹 및 기업들이 SK의 사회적 기업 지원을 교본으로 삼고 있을 정도다.
SK의 사회적기업 지원은 금전적, 물질적 지원 보다는 삶의 기반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목표 하에 사회적기업을 통해 사회공헌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꿔 나가고 있다.
실제로 SK는 지난 2010년 1월 대기업 최초로 사회적기업단을 출범시켰다. 2012년에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모델 개발 및 확산을 본격화, 국내 사회문제 해결은 물론 장기적으로 저개발국 대상 기술과 혁신에 기반한 사회적기업 설립을 통해 글로벌 이슈의 해결에도 기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SK의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은 크게 ▦회사 설립 지원 ▦지원 및 육성 ▦관련 인프라 구축 등 크게 세가지 방향에서 이뤄지고 있다. 회사 설립ㆍ지원에 있어 SK는 정부ㆍ자치단체, 시민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Social Partners Model'과 SK그룹 관계사 업무특성에 기반한 'SK Biz R&C 연계 Model'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현재 SK는 다양한 기관과의 파트너십(Social Partners Model)을 통해, 방과후 학교 위탁사업 사회적기업 모델인 행복한 학교, 아파트 도서관 활성화 사회적기업 모델인 행복한 도서관 등 8개 사회적 기업을 직접 설립했다. 아울러 SK그룹 관계사 고유 역량을 활용해 6개의 사회적기업도 설립했다. 현재까지 총 14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해, 2012년 기준으로 약 9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 외에도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등 8개 분야 62개의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약 8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와 별개로 SK는 사회적기업(가) 육성 및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상 콘테스트', '세상 스쿨', '세상愛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적기업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사회적기업가 MBA과정 개설을 통해 사회적기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는 미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여 함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대회이다. 현재까지 7회에 걸쳐 514개 아이템 제안, 총 32개의 수상팀을 배출했다. 참여한 팀들에게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수상자들에게는 사회적기업 설립을 위한 CI, 홈페이지 제작, 전문 법률 상담, 마케팅교육, SK 프로보노 경영 컨설팅 등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인프라 구축도 빼놓을 수 없다. SK는 이를 위해 웹사이트 세상 (www.se-sang.com)을 개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 소통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원스탑으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포럼ㆍ세미나 등 학계와의 협력, 후원 및 사회적기업 연구ㆍ개발을 통해 향후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웹 사이트 세상은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지원 웹사이트로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집단지성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2009년 11월2일 오픈한 사회적기업 협력 네트워크다. '세상'에서는 사회적기업 관련 채용정보, 행사 및 사회적기업가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사회적기업 관련 유용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한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세상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sesang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esang)을 통해서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일들을 실시간으로 함께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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