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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통신] 50억 유.무상증자 실시
입력1999-07-01 00:00:00
수정
1999.07.01 00:00:00
문병언 기자
비티씨정보통신이 인터넷 관련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위해 50억원의 유·무상증자를 실시한다.1일 비티씨정보통신은 구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 40%, 무상 10%의 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는 26만4,160주로 발행가액은 주당 1만9,000원이며 배정기준일은 7월17일이다.
또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주식발행 초과금을 재원으로 9만2,456주를 소유주식 1주당 0.1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도 실시키로 했다. 무상증자 배정기준일은 8월26일이다.
증자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키보드사업 확충을 비롯 지문인식 기술을 이용한 보안사업 강화, 인터넷 텔레포니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키보드의 경우 동종 업계 세계1위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 현지공장 설립과 함께 미국 LA에 주재소 설치를 추진중이며 특수용 키보드(뱅킹 키보드, 무선 키보드, 전자 상거래용 키보드 등) 생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인터넷을 통한 UMS(UNIVERSAL AMAESSAGING SYSTEM) 등의 핵심 기술을 개발, 인터넷 텔레포니사업 진출도 꾀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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