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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화재, 종신보험시장 진출
입력2000-07-26 00:00:00
수정
2000.07.26 00:00:00
우승호 기자
신동아화재, 종신보험시장 진출「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을 잡아라.」
생보사의 종신보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사가 이에 대응하는 종신형 상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신동아화재는 80세까지 일반 상해와 각종 질병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고 만기 때는 시중 실세금리로 이자를 계산해 원리금을 되돌려주는 「오래오래보장보험」을 오는 8월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보장성 보험이 만기를 55세 등으로 낮춰 늘어나는 평균수명을 따라잡지 못했다는 것과 사고가 안나면 보험료가 자동 소멸되는 것과 달리 보장을 80세까지 늘리고 만기 환급금을 대폭 늘렸다.
가령 35세 남자가 매월 10만원씩 15년 동안 납입하면 50세 때 1,576만원을 돌려받고 80세까지 보장받는다. 80세 이전에 사망하면 최고 1억원, 부상시는 최고 2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이 상품은 또 순수보장형과 만기 환급형 두 가지에, 둘의 장점을 합친 세트형을 내놔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7/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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