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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주가 긍정적 예상

삼호F&G 인수·드림웍스 지분매각<br>미래에셋證 전망


CJ의 삼호F&G 인수계획과 드림웍스 스튜디오 지분매각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증권은 3일 CJ의 삼호F&G 지분 인수 추진은 식품사업의 성장 동력인 가공식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이며, 드림웍스 스튜디오 지분매각은 지분법 평가익을 3,580만달러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됐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보유중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도 추가 매각할 경우 1,300억원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도 “무수익성 지분 매각과 주력사업부문의 핵심역량 강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삼호F&G 인수는 중장기적인 영업시너지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 3일 증시에서 CJ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CJ 주가는 전날보다 4,000원(3.41%) 하락한 1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기는 하지만, 워낙 작은 규모의 이슈라 전반적인 내수주 하락세를 버틸만한 시장 영향은 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역시 M&A와 자산매각 규모가 크지 않아, 주가 적정가치는 달라지지 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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