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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전기, 자사주 신탁 70% 고수익
입력2003-07-16 00:00:00
수정
2003.07.16 00:00:00
우승호 기자
신창전기(12860)가 이유없는 주가급등으로 자사주 신탁을 통해 70%가 넘는 고수익을 챙겼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창전기는 지난 4월 중순 신탁계약을 체결한 후 21만9,889주를 주당 평균 1,018원, 총 2억2,404만원에 매입했다. 지난 10일 이후 신창전기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1,010원에서 1,750원으로 급등해 3개월 동안 71.9%의 높은 수익률과 1억6,000만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얻었다.
한편 신창전기는 이날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이유 없다`고 답변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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