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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세대 이동통신 'LTE' 모뎀칩 세계 첫 개발

LG전자, 4세대 이동통신 'LTE' 모뎀칩 세계 첫 개발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LG전자가 4세대(4G) 이동통신시장의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LTE(Long Term Evolution) 서비스 단말 모뎀칩을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4G 휴대폰 시장 선점은 물론 4G 기술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9일 경기도 안양의 LG전자 이동통신기술연구소에서 백우현 CTO(사장), 안승권 MC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TE 단말 모뎀칩을 공개, 시연했다. 이번에 개발된 모뎀칩은 휴대폰을 포함한 LTE 단말기에서 HD급 고화질 영상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송수신해 처리하는 부품으로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에 해당한다. 크기는 가로ㆍ세로 13㎜로 1원짜리 동전보다 작다. 이 칩을 탑재하면 최대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는 휴대폰으로 700MB 영화 한편을 단 1분 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지금 나와 있는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보다 5배 빠른 속도다. LG전자는 모뎀칩 독자 개발에 따라 LTE 휴대폰을 경쟁사보다 앞서 출시하는 등 4G 휴대폰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세계 LTE 휴대폰 시장 규모는 오는 2012년 7,180만대에서 2013년 1억4,970만대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사장은 “이번 LTE 단말 모뎀칩 개발 성공은 4G 이동통신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세계 이동통신산업 종주국의 위상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세계 최초 'LTE 단말 모뎀칩' 독자 개발 쾌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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