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보다 1.1% 늘어나 2분기와 같은 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앞서 분기 성장률은 8분기 연속 0%대에서 움직이다가 2분기에 1.1%로 올라섰습니다.
3분기 실질 GDP는 작년 동기 보다 3.3% 늘었습니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11년 4분기3.4%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다.
정영택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수출이 기저효과와 영업일수 감소 등의 이유로 줄어들면서 3분기에는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중심의 성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