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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D-3 Y2K 총점검] 정통부 유필계 상황실장 인터뷰

유필계(柳必啓) 정보통신부 Y2K상황실장은 28일 「최종 Y2K 종합모의 훈련」에 들어가면서 『각 분야별로 대응 준비는 착착 잘 진행되고 있다』며 『큰 걱정 말고 차분하게 2000년을 맞이해줄 것』을 당부했다.柳실장은 특히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기·금융·수도·가스·통신 등 13대 중점 관리대상 분야는 Y2K 해결 진척도가 100%에 달한다』며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9일~11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주요 부처 및 기관 574개가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Y2K 종합 모의훈련을 펼친 결과 각 기관이 비상계획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柳실장은 또 『연말연시를 맞아 13대 중점 관리대상 분야를 중심으로 총 37만명이 비상근무를 할 것』이라며 『만약 Y2K 문제가 실제로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柳실장은 그러나 『일부 중소기업이나 개인 PC의 경우 사소한 Y2K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경우 이미 각종 자료를 통해 고지한 대로 적절하게 대처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柳실장은 『2000년 1월1일이 지나면 Y2K 대응준비 정도에 따라 각 나라간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며 『러시아 중국 등에서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는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90년대 이후 Y2K 문제가 해결된 신(新)전산시스템을 많이 구축한데다 지난 2~3년간 Y2K 대응도 효과적이어서 오히려 컴퓨터 강대국인 미국보다 성적이 더 좋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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