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사계약 입찰서류 간소화를 위해 LH전자조달시스템을 개선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LH는 그동안 업체에서 각종 공사계약 입찰 신청시 제출하고 있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서류에 대해 해당기관에서 발급받아 직접 방문 제출토록 했다.
그러나 LH는 고객 불편 해소 및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정부3.0 구현 등을 위해 대한건설협회에서 발급하는 10종의 서류에 대해 입찰 참가업체가 온라인으로 신청 후 LH전자조달시스템으로 전송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LH는 또한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PQ서류는 입찰업체가 우편으로 제출하고, 유효기간 내 재사용이 가능한 서류는 입찰업체가 시스템에 등록 후 우편제출하면 담당자가 승인 후 타 입찰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공사 계약시 실물로 제출받는 계약보증서, 공사이행보증서를 전자보증서로 조달시스템에 제출토록 개선해 참여 업체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2015년 본사 진주 이전에 따라 원거리 업체가 직접방문하지 않아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부담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SEN TV 보도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