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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보험업종 1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증권·보험업종 1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1분기 순익 증권 2배 늘고 보험은 55% 급감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증권사들이 올 1ㆍ4분기(4~6월)에 양호한 수익을 낸 반면 보험사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결산기가 3월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7개 가운데 비교 가능한 55개사의 올 1ㆍ4분기 매출액은 총 11조8,0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860억원으로 12.61% 줄었다. 이는 증권업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보험업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증권업종 21개사의 매출액(영업수익)은 지난 5월 증시의 사상 최고치 돌파에 따른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4조498억원으로 114.54% 급증했다. 영업이익(3,873억원)과 순이익(4,499억원)도 각각 50.49%, 100.94% 늘었다. 반면 보험업종 11개사는 자동차 보험시장의 경쟁 심화와 손해율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179억원, 1,038억원으로 각각 64.78%, 55.13% 급감했다.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곳도 6개사에 이르렀다. 다만 매출액은 7조154억원으로 12.47% 늘었다. 제조업 19개사의 매출액은 내수 부진으로 6,811억원을 기록, 1.87%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비용절감 노력에 힘입어 636억원으로 34.30% 급증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9월 결산 10개사의 3개 분기(2005년10월~2006년6월) 누적 매출액은 9,299억원으로 3.63%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성창기업, 신영와코루 등 일부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330억원을 기록, 30.95% 급증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 상장 3월 결산 17개사 중 비교 가능한 16개사의 1ㆍ4분기 매출액은 2,0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11%,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8.44% 늘었다. 코스닥 시장 3월 결산법인의 실적호조는 키움증권의 실적개선과 SLS캐피탈의 투자주식 처분이익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코스닥 시장 9월 결산 7개사의 3개 분기(2005년10월~2006년6월) 누적 매출액은 3,844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기록, 각각 7.07%와 7.95% 증가했다. 입력시간 : 2006/08/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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