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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에 종합보세구역 만든다
입력2002-08-08 00:00:00
수정
2002.08.08 00:00:00
대전세관, 부지 3,000평 분양받아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일원 128만평에 조성중인 대덕테크노밸리가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대덕테크노밸리(대표이사 김종봉)는 최근 대전세관과 대전세관 신청사 부지 3,000평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이 올해초 연두순시 당시 약속한 대덕테크노밸리의 종합보세구역 지정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세관은 오는 2003년 3월 신청사 신축공사에 착공해 2003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대덕테크노밸리는 대전세관청사가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하게 됨으로써 1,000여개 이상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벤처기업들에게 수출입 물품의 통관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덕테크노밸리측은 종합보세구역 지정에 이어 현재 대전시가 추진중인 외국인 전용공단 지정이 이뤄질 경우 대덕테크노밸리는 세계적 벤처집적단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현수 ㈜대덕테크노밸리 사업본부장은 "대전세관이 대덕테크노밸리에 자리잡게 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 수출역군이 될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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