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식 코스닥본부장 전격 사퇴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부이사장)이 연임 결정을 하루 앞두고 전격 사퇴했다. 한국거래소는 30일 최 본부장이 이날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시했고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22일 최 본부장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안건을 31일 정기 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었다. 최 본부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최근 거래소 노동조합이 연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내홍이 불거지면서 부담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