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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ㆍ돼지고기 주 500g 넘게 먹으면 대장암 위험


‘붉은 살코기는 일주일에 500g 이하만 드세요.’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대장암 발병 확률을 줄이려면 쇠고기ㆍ돼지고기 등 붉은 살코기를 주당 500g(조리 후 중량) 이내로 섭취하고 햄 등 가공육 섭취를 삼가라고 권고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 보도했다. WCRF가 런던 임페리얼대학 연구진에 의뢰해 식생활ㆍ체중ㆍ운동량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기존 논문 263건을 종합 분석한 결과, 육류 및 가공육이 대장암을 높이는 것으로 재확인됐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2월 영양과학자문위원회(SCAN)의 권고에 따라 1일 90g 이상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은 70g 이내로 낮추라고 권고했다. 70g은 얇게 썬 햄 3조각과 쇠고기 햄버거 2개가 각각 70g에 해당한다. WCRF는 술과 고기 대신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고 적당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면 대장암으로 사망하는 영국인을 연간 1만7,000명(43%) 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영국에서는 매년 3만6,000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으며 1만6,500명이 이 병으로 사망, 폐암에 이어 두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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