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혁신에서 고객만족으로"

김쌍수 LG전자부회장 경영전략 무게중심 급속이동


"혁신에서 고객만족으로" 김쌍수 LG전자부회장 경영전략 무게중심 급속이동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고객을 만족시킬 때 혁신경영이 완성된다' 올들어 김쌍수(사진) LG전자 부회장의 경영전략이 확 달라졌다. 경영컨셉의 초점이 혁신에서 고객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LG그룹 안팎에선 구본무 회장이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만족경영으로 정한 이후 혁신전도사로 불리던 김 부회장도 고객만족경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경영에서 '혁신'만으로는 '이기는 LG'가 될 수 없다는 내부의 의견도 김 부회장의 생각을 바꾸는 계기로 작용한 듯하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사내 상품기획담당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영을 위한 상품기획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김 부회장은 특강에서 "옛 노래는 사지만 흘러간 제품은 사지 않는다"며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과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상품기획단계에서 설계ㆍ디자인ㆍ영업ㆍ마케팅부서의 인원들로 팀을 구성, Yes/No시스템을 도입해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Yes/No 시스템은 스펜서 존슨의 '선택'에 나온 선택의 방법으로 LG전자는 제품생산에 한 부문이라도 고객평가단이 NO라는 의견을 낸다면 제품 개발을 보류할 방침이다. 입력시간 : 2006/04/09 16:1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