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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도중 도시가스관 파열 주민 대피소동
입력1998-07-08 00:00:00
수정
1998.07.08 00:00:00
8일 오후 5시 5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당감2동 태화현대1차아파트부속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직경 1백50㎜짜리 도시가스관이파열돼 가스가 5분여동안 누출됐다.이 사고로 인근 태화현대 1.2차 아파트 1천4백90여가구 입주민대부분이 긴급대피하고 이들 아파트의 도시가스 사용이 중단됐으며인근 왕복 4차로중 1개차로가 통제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겪고 있다.
사고가 나자 부산도시가스측은 파열된 도시가스관 밸브를 잠그고도시가스관을교체중인데 복구작업은 이날 오후 늦게나 완료될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시공업체인 금호개발로부터 토목공사를 하청받은 에이스건설측인부가지하 4층 굴착작업중 인도 펜스측에 묻혀 있던 도시가스관을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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