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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항만 건설 본격화 한다
입력2001-11-29 00:00:00
수정
2001.11.29 00:00:00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사업계획서 제출울산 신항만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민간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차질이 우려됐던 울산 신항만 건설사업에 현대산업개발 등 6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8일 현대산업개발 등 6개사로 구성된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양부는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내년 최종협약을 체결, 오는 2003년부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271억원의 울산신항 민자개발사업은 온산항 북방파제 내측해면에 컨테이너부두 2선석(길이 500㎙), 다목적부두 2선석(420㎙), 광석부두 2선석(340㎙) 등 접안시설 안벽 6선석과 운영건물 1동을 건립하는 공사다.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에는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이 각각 27%, 한진중공업 16%, 한일건설ㆍ고려개발ㆍ㈜한화 등 3개사 각 10% 등 모두 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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