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보고서에서 “네패스의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5.4% 감소한 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살펴보면 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인 네패스 디스플레이가 3분기에 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G1F 터치패널의 수율개선이 미진하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수주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터치패널 부문 적자는 내년 1ㆍ4분기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3개 모델에 대해 G1F 터치패널을 수주했다”며 “터치패널 부문은 내년 1분기에 적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네패스의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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