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0.91%(1,000원)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1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장 초반부터 외국계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KT&G를 54억원 어치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앞서 KT&G는 지난달 26일 2·4분기영업이익 3,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30% 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조319억원으로 4% 늘었고, 순이익은 2,678억원으로 45.3%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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