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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바라 사다유키 도레이 사장 "한국투자 확대·첨단기술 이전"


"한국투자 확대·첨단기술 이전"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도레이 사장 인터뷰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향후 5년간 도레이새한 구미 3공장 등에 4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한국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9일 계열사인 도레이새한 구미 3공장 기공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 도래이 사장은 “한국은 정보통신(IT)관련 사업의 세계적인 거점이기 때문에 사업을 전개하는데 유리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카키바라 사장은 구미 3공장 건설을 계기로 “도레이새한을 도레이코리아라고 생각한다”며 “첨단재료 기술 등을 모두 도레이새한에 이전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한국내 투자는 매우 훌륭하고 성공적이었다”며 “한국내 대표적인 기업과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협력하고 훌륭한 한국인을 발탁해 경영권을 완전히 위임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강조했다. 사카키바라 사장은 “전세계 화섬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도레이만은 지난 해 매출 15조원에 순이익이 8,110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공했다”며 “이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과 함께 끊임없는 R&D투자로 신소재 개발을 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카키바라 사장은 침체국면에 놓인 국내 화섬업계에 “원가절감 노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최첨단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해야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간 매출만 15조원에 이르는 종합화학기업인 도레이는 세계 21개국에 240개사와 4만2,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 도레이는 지난 99년 워크아웃 중이던 새한에 5억달러를 투자해 합섬섬유와 폴리에스터 필름사업을 하는 도레이새한을 설립하면서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사카키바라 사장은 43년 가나가와현 출신으로 나고야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했고, 67년 도레이 중앙연구소에 입사, 2002년 사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6/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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