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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 '손앙골 기라솔' 명명

이날 명명식에는 앙골라의 대통령 영부인인 아나 파울라 두스 산투스 여사를 비롯, 앙골라 정부인사와 손앙골사 비센테 회장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산투스여사는 이 선박을 「손앙골 기라솔」호로 이름지었다. 이 선박은 길이 274미터, 폭 48미터, 깊이 23.2미터로 15만8,000톤의 원유를 싣고 15.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손앙골사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앙골라의 국영 석유회사로 76년 설립돼 셰브론, 엘프, 아지프등과 함께 앙골라 근해 카빈다 지역의 해양유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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