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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도 수산물 수입"

수협중앙회가 수산물수입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수협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수협은 지난 96년 7백54t, 99만달러어치의 수산물을 수입한데 이어 지난해는 물량기준으로 이보다 4배 가까이 많은2천7백17t, 1백50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 지난해의 경우 1천3백97t, 42만9천달러어치의 까나리, 밴댕이 등을 중국에서 수입한 것을 비롯해 뉴질랜드산 전갱이 7백2t(39만5천달러), 중국산 냉동대구 2백25t(41만3천달러), 뉴질랜드산 고등어 3백93t(26만6천달러)을 각각 들여왔다. 수협은 어류양식용 생사료 확보나 국내 소비자수요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수산물의 수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96년의 경우엔 수협이 운영하는 수산물백화점의 구색맞추기 용으로 노르웨이산 연어 38t, 32만3천달러어치 등을 들여오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은 올해도 중국산 냉동대구 59t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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