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자재 선물회사 국내도 만든다
입력2009-02-15 17:05:00
수정
2009.02.15 17:05:00
금매매업체 케이지티시, 이번주중 인·허가 신청서 제출
금을 비롯한 원자재 선물거래를 돕는 원자재 전문 선물회사가 국내도 등장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 매매업체인 ㈜케이지티시(KGTCㆍKorea Gold Trading Center)는 금 등 원자재 선물거래를 지원하는 선물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번주 중 금융당국에 인허가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KGTC는 현재 국내 면세 금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금 매매업체로 납입자본금 30억원에 80억원의 자산을 가졌다. KGTC가 선물업체 설립허가를 얻으면 금을 비롯한 원자재 거래를 돕는 선물회사가 국내에서도 첫 선을 보이게 된다. KGTC는 선물거래 활성화를 위해 직접 원자재 선물을 사고 팔고 매매도 중개할 방침이다.
KGTC의 한 고위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힘입어 원자재 선물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금 선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원유 등 원자재에 특화된 전문선물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상품 선물시장인 금 선물시장은 지난 2004년 이후 3년간 거래량이 전무했으나 올 들어 10일까지 하루 평균 거래량 23건을 기록했다. 국내 금 선물 거래량은 우리와 금 현물거래 규모가 비슷한 일본의 ‘1만분의 일’에 불과한 형편이라 헤지 수단으로의 금선물 시장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높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