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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조업 활동 위축 가속화

91년이후 최악 수준최근 미국의 제조업 활동 위축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개인소비 역시 큰 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는 10월중 제조업지수가 전월보다 7.2 하락한 39.8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9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한 44.5보다도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NAPM 제조업지수가 50 이하면 생산이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NAPM 제조업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 연속 50을 밑돌고 있다. 한편 미 노동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하는 10월 실업률은 이미 최고치로 나타난 9월의 4.9%보다 최소한 0.1%포인트 높게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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