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연구원은 “0.6조원 규모의 인도 석탄보일러 벌크오더가 최근 수주인식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누적 신규수주는 약 6조원 수준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연말까지 예상되는 건설부문 및 DPS와 발전기자재 부문의 소규모 수주건 등을 감안하면 올해 신규수주는 약 6.5조원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제시했었던 10.8조원의 수주목표 달성은 불가능하지만 당사의 최근 수주전망치 6.1조원은 소폭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3,101억원(yoy +18.8%), 영업이익 1,808억원(+10.8%)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상 4분기에 매출반영이 많이 이루어지는 계절성과 2010년 이후 수주한 대형 EPC 프로젝트들의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높은 외형성장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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