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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올 신차 출시 8종으로 늘려 내수 점유율 10% 돌파"

(위부터 올란도, 아베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 “올해 내수점유율 두자릿수 반드시 달성” GM대우가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신차를 기존 7개에서 8개로 늘린다. GM대우는 이 가운데 4개를 기존 라인업에 없는 차급으로 선택하는 등 내수시장 10% 돌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10일(현지시간) ‘2011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시보레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기존 신차 계획에서 1개가 더 늘어난 총 8개의 신차를 올 연말까지 출시할 것”이라며 “올해 내수 점유율 두 자릿수 이상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가 올해 출시를 발표한 신차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시보레 ‘올란도, 소형차 ‘아베오’(해치백),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 ‘윈스톰’후속, ‘토스카’ 후속과 미국 시보레 브랜드의 스포츠카 ‘카마로’, ‘콜벳’ 등 7개 였으며, 여기에 세단형 ‘아베오’1종이 더 추가된다. 아카몬 사장은 또 “시보레 도입과 사명변경 등 전체적인 브랜드 전략을 1월 말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밖에 제품품질, 애프터서비스(AS)등 전 부문에 걸쳐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몬 사장은 수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시보레 브랜드가 성장할수록 GM대우의 수출량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작년 반조립제품(CKD)을 합쳐 182만대를 수출한 만큼 올해도 180만대 이상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의 2대주주인 산업은행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산업은행은 주주이자, 채권자로써 GM대우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산업은행이 GM대우의 미래를 확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고용과 투자 등 한국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디트로이트=김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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